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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회계전문가 72명 양성···외감법 대응

대우조선, 회계전문가 72명 양성···외감법 대응

등록 2019.09.17 10:01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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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직무 관련 실무자 72명이 옥포조선소 오션프라자에서 회계전문가 교육을 듣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제공회계직무 관련 실무자 72명이 옥포조선소 오션프라자에서 회계전문가 교육을 듣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제공

대우조선해양은 회계직무 관련 유관부서 실무자 72명을 대상으로 회계전문가 과정을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우조선은 지난해 11월 외부감사법 개정 시행으로 내부회계 관리제도가 더욱 강화됨에 따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회계 관리 인력들의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교육은 내년 4월 말까지 매주 4일씩 8개월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대우조선은 회계직무 관리 인력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 품질 향상을 도모해 회계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차단하고 회계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외감법 시행으로 회사 경영 전반에 회계 관련 업무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회계업무, 세무, 예산, 상법, 하도급법 등으로 교육 대상자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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