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다가 정오를 기점으로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중부내륙의 경우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에 동반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오전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5도, 춘천 11도, 강릉 14도, 대전 13도, 대구 15도, 부산 16도, 전주 14도, 광주 16도, 제주 18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춘천 21도, 강릉 23도, 대전 22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제주 23도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의 미세먼지 예보등급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서해안과 강원 산지, 제주도는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고,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5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4.0m로 일겠다.
한편 한로(寒露)는 24절기 가운데 17번째 절기로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시기라는 뜻의 절기다. 한로(寒露)는 양력 10월 8~9일 무렵이 입기일(入氣日)이며 태양이 황경 195도의 위치에 올 때이다. 음력으로는 9월의 절기로서 공기가 차츰 선선해짐에 따라 이슬(한로)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로 변하기 직전의 시기이다.
한로 즈음은 찬이슬이 맺힐 시기여서 기온이 더 내려가기 전에 추수를 끝내야 하므로 농촌은 오곡백과를 수확하기 위해 타작이 한창인 때이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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