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는 154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ERP(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기업용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전세계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혁신을 지원해왔다.
협약식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 제니퍼 모건 SAP 신임 CEO를 비롯해 레이첼 바저 SAP 아태일본지역 최고운영책임자, 황원철 우리금융지주 디지털총괄 겸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장 등 주요관계자가 참석했다.
우리금융과 SAP는 이번 MOU를 통해 양사의 현 기업고객사와 잠재 기업고객사를 대상으로 유동성 공급과 무역금융 등을 위한 지능형 금융기술 플랫폼 구축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우리금융의 기업금융 노하우와 SAP의 다양한 산업 경험이 결합된 플랫폼 구축을 위해 양사는 올해 안에 파일럿 프로젝트 테스크포스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손태승 회장은 “글로벌 리딩 기업인 SAP와 협약을 통해 디지털 환경에서 기업고객의 원활한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유동성 공급 등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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