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방재 연합훈련과 연계 실시
훈련 첫날인 28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지진 발생에 따른 화재를 가정하고 13개 협업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재난 매뉴얼에 따른 지진대응 토론훈련을 실시해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영광군 주요훈련으로 방사능방재 연합훈련과 연계한 현장훈련은 20개 기관 4,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으로 인한 한빛원전 5호기 방사능 누출사고를 가정하고 실제 상황처럼 훈련함으로써 방사능 재난 매뉴얼에 대한 현장 활용성 검증, 주민보호 등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재난대응 체계 확립을 위해 군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참여형 훈련으로 실시됐다.
또한 군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민방위훈련과 연계한 군민 참여 지진 대피훈련, 재난취약계층 대피훈련, 다중이용시설 화재대피훈련 등 다양한 현장훈련을 진행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재해를 막을 수는 없지만 철저한 예방과 대비를 통해 줄여나갈 수 있다”면서 “이번 훈련으로 도출된 문제점 등을 개선해 매뉴얼에 반영할 것이며 재난에 빈틈없이 대처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한 영광군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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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aver.com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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