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여개 장애인 일자리 창출UN 모범사례로 홈페이지 등재도
6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지난 5일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봉사대상 및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CJ대한통운은 실버택배 사업을 통해 노인과 장애인 등 일자리 취약계층에게 전국적으로 1400여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이들의 사회 참여와 소득 창출을 통한 복지 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는 세계적 모범 사례로 UN 공식 홈페이지에 등재됐다. 미국 포춘지가 선정하는 세상을 바꾼 50대 기업에 국내기업 최초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지자체, 경찰, 학교 등 유관기관과 민관협력을 맺고 지역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택배기사가 배송지역 내 범죄예방 및 실종자 찾기를 지원하는 안심택배 문화 조성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밖에 구세군 물품과 국가유공자 대상 무료 택배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교통안전 문화 확산과 고유의 업인 물류를 통한 사회공헌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점도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CJ대한통운은 특히 UN이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달성에 적극 동참 및 지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제, 사회, 환경 등 인류사회의 보편적 문제 해결을 위한 17개 목표의 달성과 신규활동 발굴에 힘씀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자발적 이니셔티브인 UN Global Compact(UNGC)에 가입해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의 10대 원칙 준수에도 노력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UN 산하단체와의 캠페인 전개, 도시 숲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어린이 환경교육 시행, 국제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 획득과 이에 기반하는 온실가스 관리시스템 구축 및 시행을 통한 환경보전 활동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인 동시에 사회적 책임감을 더욱 무겁게 느끼며 CJ그룹의 사업보국에 기반해 국가와 사회에 더욱 기여하는 글로벌 물류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CJ대한통운은 대한민국 봉사대상과 더불어 별도로 수여되는 ‘아름다운 대한국인상’도 수상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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