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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실기주과실대금 출연 협약 체결

한국예탁결제원, 실기주과실대금 출연 협약 체결

등록 2019.12.05 09:29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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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억 휴면성 증권재산,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 예정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제공사진=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4일 부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서민금융진흥원과 실기주과실대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예탁결제원은 투자자가 실기주과실 발생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10년 이상 장기 미청구된 실기주과실대금 168억원(2018년말 기준)을 오는 27일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은 투자자 보호를 목적으로 발행회사로부터 실기주과실을 수령해 관리하고 있다. 올해 10월말 기준 관리 중인 실기주과실대금은 약 371억원이다. 앞서 ‘실기주과실 주인 찾아주기’ 캠페인 등을 통해 주식투자자에게 배당금 1694억원, 주식 1521만주를 찾아줬다.

투자자는 실기주과실대금이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된 이후에도 언제든지 예탁결제원 및 증권회사를 통해 실기주과실 존재 여부를 확인하고 실기주과실이 있을 경우 반환 청구할 수 있다. 존재 여부는 예탁결제원 홈페이지 내 ‘실기주 과실 조회서비스’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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