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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진 하와이안항공 지사장 “9년간 韓서 사랑 받아···지속적 나눔 진행할 것“

유수진 하와이안항공 지사장 “9년간 韓서 사랑 받아···지속적 나눔 진행할 것“

등록 2019.12.16 17:00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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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겨울 나기 지원본사, 팀 코쿠아 봉사활동 위해 방안

유수진 하와이안항공 한국지사장.유수진 하와이안항공 한국지사장.

“하와이안항공은 인천-호놀룰루 노선 첫 취항 이후 지난 9년간 한국 사회로부터 아낌없는 사랑과 지지를 받았다”

유수진 하와이안항공 한국지사장은 지난 14일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팀 코쿠아(Team Kōkua)’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대해 이같이 16일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하와이안항공 고유의 ‘알로하 정신(Aloha Spirit)’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하와이안항공 유수진 한국지사장, 하선정 인천공항 지점장, 김종국 본부장 등이 참여했으며 하와이 본사 직원들이 다시 한 번 한국을 방문했다.

이날 총 23명의 임직원들은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룡마을을 찾아 연탄을 직접 나르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코쿠아(Kōkua)’는 하와이어로 ‘도움’을 뜻하는 단어로 하와이안항공은 ‘팀 코쿠아’를 통해 하와이 및 한국을 포함한 취항 도시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 사회의 문화, 교육, 환경, 보건복지 향상을 위한 기부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난 해 1만 여 시간의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하와이안항공은 현재 인천과 호놀룰루간 직항편을 주 5회 운항 중이며 2011년 1월 첫 취항 이후 약 99만3000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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