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AI·데이터·플랫폼 분야의 3개 세션으로 꾸며졌다. 기존 데모데이의 일방향 발표 형식에서 탈피해 참석자 간 자유로운 토크 박스 형식으로 진행됐다. 디노랩 육성기업 13개사와 4차 산업관련 기업·기관업체 17개사,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현업 실무직원 14명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대화의 장을 펼쳤다.
또 이날 행사에선 스타트업 IT개발지원 플랫폼 ‘우리 디 플레이그라운드’도 소개됐다. 이 플랫폼은 스타트업을 위해 AI분석 환경뿐 아니라 IT개발 인프라도 제공한다.
아울러 행사장에선 디노랩 육성기업과 벤처캐피탈 등 참석자가 자유롭게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디파티’(D-Party)’ 공간도 제공됐다. 디파티는 스타트업의 열정적인 특성에 맞는 디제잉(DJing) 음악을 연출해 참석자간 활발한 커뮤니케이션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이벤트 장소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세션별 전문가와 육성기업간 편안한 대화를 통해 이해를 높이고 분야별 전문성을 교류하는 적극적인 소통의 장을 만들고 싶었다”면서 “육성기업과 협업이 확대돼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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