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문의 등 꾸준, 출판사 손잡고 전국 서점 유통키로
경기문화재단은 지난달 도서출판 정한책방과 판권협약을 맺고 ‘평범하게 위대한 우리 책 100선’(이하 우리 책 100선)을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 경기100선 선정위원회를 구성, 국내 필자가 쓴 우리 책 200선을 1차 선정하고 도민 여론조사를 통해 ‘우리 책 100선’을 최종 선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64인의 전문가 서평을 책으로 엮어 낸 바 있다.
‘우리 책 100선’안에는 인간애를 바탕으로 한 공정과 정의, 민주주의, 인문·과학정신을 담았고 통일, 미래, 사람, 공간, 문화유산, 지역성의 가치가 반영됐다.
특히 이 책은 국내 저명한 오피니언 리더들이 도민들이 선정한 100선의 책을 읽고 각자의 리뷰를 남김으로써 읽고 싶은 책에 대한 사전 정보는 물론 자연스럽게 보다 넓고 깊은 독서로의 안내를 도와준다. 또한 각 분야의 최신 콘텐츠를 담고 있어 이 책 한권으로 최근의 경향을 한눈에 파악해 볼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독서인구의 감소 추세에서도 독서모임이나 동네책방, 작은도서관 등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독서 모임은 활발히 진행 중이다”며 “무슨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훌륭한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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