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9회째를 맞은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은 보험범죄 근절에 기여한 경찰관과 보험업계 조사자 등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올해는 광주북부경찰서 소속 양시영 경감을 포함한 4명이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는 등 135명이 유공자로 선정됐다.
특히 양 경감은 경미한 환자에게 허위 입원을 권유해 보험금을 편취한 한방병원 원장과 브로커, 환자 등 164명을 검거했다.
김용덕 손보협회장은 “최근 보험사기는 보험설계사 등 전문 브로커가 개입하면서 조직화, 지능화돼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보험범죄 적발과 근절을 위해 금융당국, 경찰,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법·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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