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3.04% 오른 11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제네시스는 전날 GV80 3.0 디젤모델 공식 출시행사를 열고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6580만원부터이고 모든 옵션을 붙이면 8천만원대 후반까지 올라간다.
판매 첫날 올해 국내 판매 목표 2만4천대의 절반이 넘는 1만5천대 수준의 계약이 들어왔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모델 판매가는 현대차의 기존 내수 평균판매단가(ASP) 3천만원의 2.5배에 육박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국내 자동차 섹터의 부진한 투자 심리 회복에도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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