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삼성카드, 삼성자산운용은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각각 전영묵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 부사장, 김대환 삼성생명 부사장, 심종극 삼성생명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후보로 추천했다.
이 중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 내정자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1986년 삼성생명 입사 이후 PF운용팀 상무, 자산운용본부 전무와 삼성증권 경영지원실 부사장을 거쳐 2018년 3월부터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로 재직해왔다.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3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삼성생명 입사 이후 마케팅전략그룹 상무, 경영지원실 상무와 전무를 거쳐 경영지원실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심종극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2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 1986년 삼성생명 입사 이후 소매금융사업부·법인지원팀 상무, 전략영업본부 전무를 거쳐 FC영업본부 부사장으로 일했다.
이들 대표이사 후보는 각 계열사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
나머지 계열사 대표이사인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는 유임됐다. 장 대표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그룹 금융계열사들은 사장단 인사가 완료됨에 따라 조만간 부사장 이하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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