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정기 임원인사···김태호 TR한국사업부장 부사장 승진

전무 2명, 상무 3명 등 총 6명 승진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태호 TR부문 Korea사업부장 부사장, 이강일 TR부문 SCM팀장 전무, 조정욱 호텔사업부 운영팀장 겸 서울호텔 총지배인 전무, 조병준 TR부문 재무그룹장 상무, 김경록 호텔&레저부문 지원팀장 상무, 권오성 TR부문 정보전략그룹장 상무. 사진=호텔신라 제공

호텔신라는 21일자로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1명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2명이 상무에서 전무로 3명이 부장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역대 최대 사업성과를 달성한 TR(Travel Retail)부문의 부사장 1명, 전무 1명, 상무 2명을 승진새켰으며, 신규호텔 확장 등 지속적인 사업 성장을 해 나가고 있는 호텔&레저부문의 전무 1명, 상무 1명을 승진시키는 등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이어나갔다.

이번 인사를 통해 김태호 TR부문 Korea사업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부사장은 1968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1991년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2011년 호텔신라로 옮겨 면세유통사업부 지원팀장, 2014년 면세유통 Korea사업부 온라인팀장을 거쳐 2017년 전무로 승진해 TR부문 Korea사업부장을 맡아왔다.

이강일 SCM팀장는 전무로 승진했다. 이 전무는 1965년생으로 군상상고를 졸업했다. 2005년 호텔신라에 입사해 2013년 면세유통사업부 사업기획본부장 상무를 맡은 후 2015년부터 TR부문 SCM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조정욱 호텔사업부 운영팀장 겸 서울호텔 총지배인 역시 전무로 승진했다. 조 전무는 1964년생으로 한국외대 스페인어학과를 졸업한 후 1989년 삼성생명에 입사했다. 2002년 호텔신라로 전입해 2013년 제주호텔 총지배인(상무)로 일했고 2015년부터 호텔사업부 운영팀장을 맡고 있다.

신임 상무는 권오성 TR부문 정보전략그룹장, 김경록 호텔&레저부문 지원팀장, 조병준 TR부문 재무그룹장이다.

권 상무는 1972년생으로 건국대 산업공학과 학사와 석사를 마쳤다. 2009년 Ernst&Young 임원으로 일하다 2013년 호텔신라 TR부문 정보전략그룹장으로 입사했다.

김 상무는 1968년생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삼성항공에 입사했다. 2000년 호텔신라에 전입해 2015년 호텔&레저부문 지원그룹장을 맡았다.

조 상무는 1972년생으로 홍익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항공대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7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2009년 호텔신라에 전입했고, 2016년 TR부문 경영관리그룹장, 2019년 TR부문 재무그룹장을 맡았다.

호텔신라는 “이번 인사를 통해 중장기 사업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회사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