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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컴백쇼, 비공개 진행 결정···“우한 폐렴 여파”

슈퍼주니어 컴백쇼, 비공개 진행 결정···“우한 폐렴 여파”

등록 2020.01.28 15:27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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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컴백쇼, 비공개 진행 결정···“우한 폐렴 여파” / 사진=SJ레이블슈퍼주니어 컴백쇼, 비공개 진행 결정···“우한 폐렴 여파” / 사진=SJ레이블

그룹 슈퍼주니어가 28일 컴백하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 여파로 이날 예정된 컴백쇼 녹화를 비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7일 슈퍼주니어 측은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관련한 상황으로 인해, 28일 예정되어 있는 ‘SUPER JUNIOR THE STAGE’의 모든 녹화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공개 녹화로 진행되는 점 신청해주신 팬 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사과했다. 다만 당일 예정된 Vlive 생중계는 변동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미리 준비된 부분들로 인해 일정 변경이 힘들어 부득이하게 비공개 녹화로 진행되는 점 신청해주신 팬 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당일 예정된 V라이브 생중계는 변동없이 진행될 예정이며 추후 공개될 슈퍼주니어 더 스테이지 무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규 9집 리패키지 앨범 ‘타임리스’로 컴백을 앞둔 슈퍼주니어는 이날 오후 3시와 7시 30분 두 차례 경기도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컴백쇼 녹화를 할 예정이었다. 회차별로 400명의 팬들과 함께할 예정이었지만, 중국 우한 폐렴 전염 가능성으로 부득이하게 이러한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험성이 나날이 커지는 가운데, 슈퍼주니어의 컴백쇼 비공개 결정은 연예계에서도 첫 사례다. 슈퍼주니어를 시작으로 한동안 다수의 인원이 모이는 연예계 공개 행사들이 가급적 비공개 결정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컴백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6시에는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지코가 작사, 작곡한 신곡 ‘이야이야오’(2YA2YAO!)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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