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임 사장은 30일 노조가 제안한 전직원 공개토론회를 수용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개토론회를 받아들일 것이며 진정성을 갖고 노조와 직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이 신임 사장은 “자본시장 핵심서비스 회사인 예탁결제원의 사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간 금융위원회 등 정책당국에서의 지식과 경험을 살려 예탁결제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앞서 이 신임 사장은 전날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22대 사장으로 선출됐다.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이르면 내주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이날 예탁결제원 노조는 우리사주조합원 자격으로 주주총회에 참석해 사장 선임에 대한 이의를 제기했다. 또 신임 사장의 역량 검증을 위한 전직원 공개토론회를 요구했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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