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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 ‘유해 블루라이트 감소’ 입증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 ‘유해 블루라이트 감소’ 입증

등록 2020.02.05 14:21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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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기업 UL로부터 ‘낮은 블루라이트 디스플레이’ 검증 기존 블루라이트 무해성 기준대비 방출량 50% 저감

LG디스플레이 직원이 OLED TV를 시청하고 있는 모습.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LG디스플레이 직원이 OLED TV를 시청하고 있는 모습.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는 OLED TV 패널이 미국 안정인증기관 ‘UL’로부터 ‘낮은 블루라이트 디스플레이’ 검증마크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검증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평가법에 의한 디스플레이 화면의 블루라이트 방출량의 측정에 의해 시행됐다.

‘낮은 블루라이트 디스플레이’ 검증마크는 눈의 피로도 증가나 수면 장애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IEC가 정한 무해성 기준을 만족할 경우 발행하는 인정 마크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의 경우 IEC 무해성 기준(100W/sr/m2) 보다 50%나 저감된 수준으로 측정됐으며 이는 판매되고 있는 동일 인치 최고사양의 LCD TV 블루라이트 방출량의 약 60% 수준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번 검증마크 획득으로 LG디스플레이는 OLED TV의 가치가 한층 높아져 더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검증마크를 OLED TV 고객사 및 유통 업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오창호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 부사장은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이 시청자의 눈 건강에 합리적인 디스플레이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OLED TV를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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