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대학 및 출입국외국인관리소 등 유관기관 참여
이날 회의는 지난 3일 대학 학생처장 간담회에 이어 마련됐으며, 중국인 유학생이 많은 주요 5개 대학과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시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3월 개강을 앞두고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학교별 개강 일정을 연기하는 등 중국인 유학생의 입국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하고 대학별 대책을 공유했다.
특히 ▲대학별 확산 방지 긴급대응체계 구축·강화(대학부총장 주재 상황실 운영) ▲입국 단계별 중국인 유학생 관리(출입국·외국인사무소 입국자 등 현황관리) ▲대학별 방역 대책(주기적인 자체 방역 실시 및 외부업체 방역 실시) ▲예방수칙안내(중국어 홍보문) 홍보 강화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대학, 출입국외국인사무소 등 관련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현안 공유와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정민곤 시 시민안전실장은 “대학 내 방역에 각별히 신경 쓰고 감염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학교에서 접촉자 및 유증상자 발견 시에는 매뉴얼에 따라 철저히 대응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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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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