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비상금대출’은 소득정보가 없거나 금융거래이력 부족 등 사유로 은행권 대출이 어려웠던 소비자도 이용 가능한 상품이다. 통신 3사(SKT·KT·LGU+)에서 제공하는 휴대전화 기기정보, 요금납부 내역, 소액결제내역 등을 바탕으로 신용평가사가 산정한 통신사 신용등급(Tele-Score)을 활용한다.
대출한도는 통신사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300만원이며, 1년 만기 마이너스통장(한도대출)으로만 취급된다. 금리는 등급에 따라 0.50%p까지 우대된다. 13일 기준 최저 대출금리는 4.15%다.
대상은 우리은행 입출금 계좌를 보유하고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통신 3사에서 이용 중인 개인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핀테크 기업 등과의 제휴를 통해 많은 소비자가 다양한 금융플랫폼에서 우리비상금대출을 이용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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