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는 UN 아동 권리 협약의 기본 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의미하며 구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아동 정책을 수립 및 시행하며 아동이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내실 있는 아동 정책 추진을 위해 아동권리옹호 전문기관인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약을 체결한다.
구는 오는 14일 굿네이버스 서울남부지부,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와 협약을 맺는다. 이를 통해 아동권리옹호 전문기관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원하고 구는 주민 모집, 교육장소 제공 등의 행정 지원을 맡는다.
또한 향후 부모, 아동, 교사, 시설 종사자 및 관계자 등 대상별 맞춤형 강좌를 열어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한 국제적 흐름에 동참한다.
구는 이번 협약으로 △아동 권리 인식 확산 △아동 권리교육 확대 등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탄탄히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구는 올해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8년 관련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가입,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및 아동 참여위원회 구성, 아동 실태조사 등 아동친화도시 영등포구를 향한 노력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국제구호개발 NGO 두 곳과 협약을 맺게 돼 보다 내실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향해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며 “아동이 행복하고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탁트인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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