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발도·낭도·둔병도·적금도 등 4개 섬 연결여수~고흥 이동시간 81분→30분으로 단축 주승용 국회부의장 “지역경제에 도움될 것”
이번에 개통된 국도 77호선 중 여수 화양∼적금 구간 도로는 총연장 17㎞로 여수시 4개 섬(조발도·낭도·둔병도·적금도)을 연결한다. 총 사업비는 3908억원이며 지난 2011년 12월 착공됐다.
이 사업은 1공구 7.3㎞(화양면 안포리∼장수리), 2공구 2.1㎞(화양면 장수리∼화정면 조발리), 3공구 3.9㎞(화정면 조발리∼낭도리), 4공구 3.7㎞(화정면 낭도리∼적금리)로 나뉘어 공사가 진행됐다.
주 부의장은 “연륙·연도교가 완전 개통되면서 물류비 절감효과는 물론이거니와 여수와 고흥간 생활권이 연계되면서 지역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주 부의장은 “주민들의 교통편의 향상과 여수시의 4개 섬의 주거 생활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지역간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관광객이 증가하여 지역경제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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