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김씨는 국회 정론관에서 21대 총선 청년 비례후보 출마 기자회견에서 “4.15 총선을 한달 앞두고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19사태에서 중소상인들은 망연자실하고 있고, 특히 청년실업자들의 구직난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면서 “전국의 청년 실업자와 함께 고통을 나누는 의미에서 임기 4년동안 최저임금만으로 의정활동을 성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분명히 약속드린다”고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국회 보좌진 모두 청년 장애인과 탈북 청년들을 추천받아 함께 하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김씨는 또 “헌정사상 처음으로 4년임기 ‘무결근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면서 “국회의원회관저의 사무실 입구에 출퇴근 상황을 국민들과 국회출입기자 분들이 상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출퇴근 기록기’를 설치해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육군 학사장교 54기 육군중위로 예편한 뒤 연세대학교 정치학 박사과정에서 한일 독도갈등 대처방안에 대한 연구활동과 국내외 학술발표 등으로 ‘청년 독도외교전문가’로 알려진 김씨는 독도외교를 통해 러시아와 중국 역시, 직면하고 있는 일본과의 영토갈등 현실과 연계해서 ‘동북아 균형 외교활동’을 펼치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이 밖에 최근 개혁·진보 진영 비례대표 후보를 모은 ‘선거연합 정당’ 창당 시나리오를 추진중인 더불어민주당 청년들을 겨냥, “거짓말 꼼수정당에 아무말도 못하는 여당의 청년들이 안타깝다”면서 범여권의 ‘꼼수선거 연합당’ 창당과 관련해 여야 청년 후보들의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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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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