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는 지난 3일 가장 강력하고 역동적인 신형 911의 플래그십 ‘911 터보 S(Porsche 911 Turbo S)’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포르쉐 측은 독일 시장 판매 가격은 신형 ‘911 터보 S 쿠페’가 21만6396유로(약 2억8578만원), ‘911 터보 S 카브리올레’는 22만9962유로(약 3억370만원)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모든 제원 및 옵션 정보는 국가 별로 상이하며 국내 출시 일정 및 가격은 미정이다.
‘911 터보 S’의 엔진은 신형 911 카레라 엔진에 적용된 기술을 기반으로 완전히 새롭게 개발됐다.
911 터보 전용으로 설계된 8단 포르쉐 더블 클러치(PDK)를 탑재해 최대토크는 81.6kg.m(5.1kg.m 증가)를 발휘한다.
주행의 즐거움, 역동성, 스포티한 성능이 완벽히 균형 잡힌 조화로운 디자인의 신형 ‘911 터보 S’는 레이스 트랙은 물론, 일상에서도 진가를 발휘한다.
차체 사이즈는 더 넓어졌다. 차량 전면 차체 폭은 45mm 더 넓어진 1,840mm, 후면은 20mm 증가한 1,900mm다.
트랙 너비 변화, 에어로다이내믹 개선, 새로운 혼합 휠 타이어 장착으로 민첩성과 스포티한 성능 역시 한층 더 강화됐다.
신형 6기통 엔진은 새로운 인테이크 시스템으로 공기를 흡입한다. 외부에서 유입된 공기와 인터 쿨러의 냉각된 공기를 처리하는 통로가 변경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인테리어는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전체 가죽 인테리어와 라이트 실버(Light Silver) 컬러로 강조된 카본 트림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에서 개발한 새로운 디자인의 투 톤 인테리어는 옵션 선택 가능하며 컬러, 소재 및 개인화를 통해 더욱 특징적으로 만들 수 있다.
이 밖에도, 10.9인치의 PCM 중앙 스크린은 새로운 배치 덕분에 운전에 방해 없이 빠르게 조작할 수 있다.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포르쉐 트랙 프레시전 앱 및 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포함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squashkh@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