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자가격리 직원 격려···사측 뒤늦게 확인
6일 LG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자가격리 중인 임직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구광모 대표의 격려 메시지와 개인위생 및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는 물품 키트(Kit)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물품키트는 물품 받은 직원이 커뮤니티에 올려 사측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제품 구성은 리튠 홍삼스틱과 리튠 프리미엄 비타민C 1000 각각 1세트, 에어워셔·황사마스크(KF94) 10개, SAFE 액정클리너 10매, ABY 손소독 티슈 50매 등이다.
구 회장은 직원들에 보낸 메시지에서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 여러분.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LG가족 중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이번 사태를 보면서 LG임직원과 가족의 소중함, 그리고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썼다.
이어 “지내시는데 작은 도움이 되고자 마음을 담아 몇 가지 물품을 준비했다”며 “우리 모두가 서로 배려하고 응원하며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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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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