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LG그룹주, 엔비디아 협력 기대감 재부각에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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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주, 엔비디아 협력 기대감 재부각에 동반 강세

등록 2026.07.22 09:32

이자경

  기자

LG전자 9%·이노텍 8%대 올라주요 계열사 장 초반 일제히 강세저가 매수세까지 더해지며 상승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LG그룹주가 엔비디아와의 피지컬 AI(인공지능)·로보틱스 분야 협력 기대감이 다시 부각되면서 장 초반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2분 기준 LG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8.95% 오른 18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LG이노텍(8.27%), LG씨엔에스(6.72%), LG전자우(5.87%), LG(5.86%), LG화학(4.99%), LG에너지솔루션(4.73%), LG디스플레이(4.72%) 등 LG그룹 주요 계열사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이번 강세는 LG그룹과 엔비디아의 AI·로보틱스 협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투자심리를 자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LG그룹 전자·CNS·이노텍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있는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해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지난달 8일에는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국내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협의한 바 있다.

피지컬 AI는 로봇이 현실 세계를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해 작업을 수행하도록 하는 기술로, 제조·물류·산업용 로봇 시장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LG전자의 로봇 사업과 LG씨엔에스의 AI 역량, LG이노텍의 전장·부품 기술 등이 엔비디아의 AI 플랫폼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기록한 고점 이후 조정을 거치면서 가격 부담이 완화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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