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 서울 2℃

  • 인천 -1℃

  • 백령 6℃

  • 춘천 -3℃

  • 강릉 4℃

  • 청주 1℃

  • 수원 1℃

  • 안동 -2℃

  • 울릉도 7℃

  • 독도 7℃

  • 대전 3℃

  • 전주 1℃

  • 광주 3℃

  • 목포 4℃

  • 여수 6℃

  • 대구 1℃

  • 울산 6℃

  • 창원 5℃

  • 부산 8℃

  • 제주 7℃

김병욱 의원 “한시적 공매도 금지 실행할 때”

김병욱 의원 “한시적 공매도 금지 실행할 때”

등록 2020.03.09 17:01

임대현

  기자

공유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제공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사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주가가 하락하는 가운데,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위원회에 한시적 공매도 금지를 촉구했다.

9일 김병욱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얼마 전 요구한 한시적 공매도 금지가 즉각적으로 실행돼야 할 때”라며 “안그래도 주가 급락으로 불안정한 우리 주식시장이 공매도로 더 흔들리지 않도록 금융당국이 재빠른 결정을 내려야 할 때”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는 개인 투자자 비중이 아주 높은 나라로 코스닥은 70%, 코스피는 50%가 개인 투자자인데 공매도 시장은 개인이 1%가 채 되지 않아 외국인 놀이터라고 불릴 정도로 외국인 전용시장”이라며 “‘외국인은 공매도 시장에서 돈을 벌고 개인은 현물시장에서 손해 본다’라는 인식이 바뀌지 않는 이상 한국 주식시장 발전은 더딜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로 코스피가 5% 가까이 하락하며 개미 투자자들의 공매도 불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며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한시적 공매도 금지’를 요구하는 글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빌려서 판 뒤, 실제로 주가가 내려가면 싼값에 다시 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아 차익을 남기는 투자 방법이다. 코로나19 사태로 폭락 장세가 이어지면서 공매도 거래 규모가 최근 크게 늘고 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