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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한시적 근무시간 연장 검토

현대차, 한시적 근무시간 연장 검토

등록 2020.03.18 21:53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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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확대 위에 노조에 실무협의 제안

현대차, 한시적 근무시간 연장 검토 기사의 사진

현대자동차가 생산량 확대를 위해 한시적 근무시간 연장을 검토 중이다.

18일 한국경제는 현대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줄어든 생산량을 만회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근무시간(주 60시간)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노동조합에 일시적 근무시간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현재 주 40시간 근무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때때로 토요일 특근(8시간)을 한다. 이번 한시적 근무시간 연장 검토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생산 차질이 빚어진 탓이다.

실제 현대차는 지난달 중국산 부품(와이어링 하니스) 공급 부족으로 공장 가동을 2~3주 멈췄다. 월 생산량(7만1435대)은 당초 계획보다 8만 대 줄었다.

한편 현대차는 노사 협의가 마무리되면 고용노동부에 특별연장근로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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