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1년 정도 연기하는 구상에 관해 바흐 위원장과 의견 일치를 이뤘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바흐 위원장과 전화 회담을 마쳤다. 그는 자신이 바흐 위원장에게 올림픽을 1년 정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제안했고, 바흐 위원장도 이에 대해 전면적으로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아베 총리는 늦어도 내년 여름까지 도쿄올림픽을 개최하는 방안에 양자가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또 올림픽을 취소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양자가 재확인했다고 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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