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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원산 일대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2발 발사

북한, 원산 일대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2발 발사

등록 2020.03.29 09:16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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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코로나 상황에서 북한 군사적 행동 대단히 부적절”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늘 오전 6시 10분께 원산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의 발사체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발사체 비행거리는 약 230km, 고도는 약 30km로 알려졌다.

한미 군 당국은 이번 발사체의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합참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군사적 행동은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 21일 북한판 에이태킴스(ATACMS)인 전술지대지미사일을 쏜 지 8일 만이며 올해 들어 4번째다.

북한은 지난 2일과 9일 동계훈련의 일환으로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했고 지난 21일 오전 6시 45분께 전술지대지미사일 2발을 평안북도 선천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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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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