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 서울 6℃

  • 인천 4℃

  • 백령 7℃

  • 춘천 2℃

  • 강릉 5℃

  • 청주 5℃

  • 수원 4℃

  • 안동 3℃

  • 울릉도 9℃

  • 독도 9℃

  • 대전 5℃

  • 전주 7℃

  • 광주 7℃

  • 목포 9℃

  • 여수 10℃

  • 대구 7℃

  • 울산 9℃

  • 창원 9℃

  • 부산 8℃

  • 제주 8℃

부광약품 레보비르, 국산약 최초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승인

부광약품 레보비르, 국산약 최초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승인

등록 2020.04.14 15:30

이한울

  기자

공유

항바이러스제 레보비르 활용코로나19 환자 60명 대상 임상

부광약품 레보비르, 국산약 최초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승인 기사의 사진

부광약품이 국내 기업 중에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4일 레보비르캡슐30mg을 중등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환자에서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함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제2상 임상시험을 승인했다.

이번 임상은 총 60명의 중등도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레보비르는 부광약품이 2007년 출시한 B형 간염 치료제로 세계에서 네 번째, 아시아에서는 첫 번째로 개발된 항바이러스 신약이다.

항바이러스제는 세포에 침투한 바이러스가 증식해 다른 세포를 감염하는 바이러스 증식을 막는 역할을 해 코로나19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광약품은 앞서 레보비르가 코로나19 치료 가능성이 확인돼 특허 출원을 마쳤다. 이번 임상은 이미 기존 제품을 활용해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살펴보는 약물재창출로 임상속도는 빠를 전망이다.

뉴스웨이 이한울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