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보 ‘LSN진’으로 사내보 부문 ‘그랜드 위너’ 수상 구자홍 회장의 든든한 지원, 아이디어도 직접 제안
올해 33회를 맞은 머큐리 어워즈는 세계적 미디어 기업인 미국의 머컴사(Mercomm. Inc.)가 매년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홍보, 마케팅, 광고, 커뮤니케이션 기업 30곳이 심사에 참여한다.
시상부문은 브로슈어, 매거진, 연례보고서, 홍보영상, 홈페이지, 소셜미디어 등 20개 부문이다. 각 부문마다 골드, 실버, 브론즈 상이 있고, 골드상 수상작 중에서 그랜드 위너를 선정한다.
LS니꼬동제련은 사내보 부문에서 골드상과 그랜드 위너를 함께 수상했다. 머큐리 측은 LSN진이 재미있는 이야기와 개성적인 디자인으로, 기업의 특성과 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장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계간지인 LSN진은 2012년부터 지금까지 총 34호를 발행했으며 매회 다른 테마로 경영전반에 대한 이야기와 직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주어진 주제를 여러 분야에 적용해 이해를 돕고, 다양한 문화와 레저 프로그램에 직원들을 초대한다. 특히 체험 프로그램은 절친한 동료들이나 직원 가족들도 함께 참여해, 직장생활의 색다른 즐거움이 돼주고 있다.
LSN진의 성장에는 구자홍 회장의 든든한 지원이 뒷받침됐다. LSN진의 발행인이기도 한 구 회장은 많은 기업들이 웹진 전환이나 폐간을 단행할 때 종이 사보를 유지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줬다.
또한 구 회장은 직접 사보에 활력을 불어 넣기도 했다. 경영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 설명하고 맛집 소개, 취미, 문화 체험과 가족 참여를 확대한 것은 구자홍 회장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한편 LS니꼬동제련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사보를 보다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석구 LS니꼬동제련 사장은 “사보를 통해 커다란 영광을 얻었고, 직원들의 소통과 배려의 문화가 한층 더 성숙해진 것 같다”며 “직원들이 더 즐겁고 적극적으로 LSN진을 즐길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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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jisuk618@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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