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기업시민보고서 발간국내 최초 ESG 전담조직 발족기업시민 활동영역 주요 성과 정리
이어 “코로나19 상황을 겪으며 ‘기업은 사회와의 조화를 통해 성장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철강업계 뿐만 아니라 국내 ESG 분야의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 1월 국내 최초 ESG 전담조직을 발족한데 이어 ESG 관점에서 종합한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 가운데 환경적(Environmental), 사회적(Social) 책임을 다하지 않거나 지배구조(Governance)가 불건전한 기업의 재무성과가 갑자기 악화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고객, 임직원, 협력사, 지역사회, 주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ESG관련 활동성과의 공개를 요구해 오고 있다.
포스코는 기업시민보고서에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의 활동영역(Business, Society, People) 별로 주요 성과를 정리하고 세부적으로 경제 및 ESG관점에서도 소개해 이해관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올해부터 포스코는 국내외 관련 업계 벤치마킹과 이해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의견 수렴 범위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GRI(국제 보고서 가이드라인), TCFD(기후 관련 재무정보공개 테스크포스) 권고안, SASB(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기준 등 글로벌 가이드라인과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를 고려해 회사가 직면한 이슈들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중장기 대응 전략을 공개했다.
TCFD는 2015년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의 위임을 받은 금융안정위원회가 투자가들에게 기후관련 위험 정보공개 기준을 제공해 올바른 의사결정의 기준을 개발하기 위해 만든 TF이다.
SASB 기준은 2011년 설립된 미국 지속가능 회계기준 위원회의 산업별 지속가능성 이슈 보고 기준을 말한다.
포스코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 친환경 제품을 통한 비지니스 전략, 분쟁광물을 넘어 책임광물로의 진화 등 철강업계가 직면한 시의성 있는 이슈들에 대한 포스코의 전략과 변화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는 포커스 페이지도 신설했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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