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은 코로나19 스파이크단백질의 인간 수용체에 직접 결합하는 다수 항체와 어피바디(최소단위 단백질)를 도출하고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감염센터에서의 중화능 테스트를 통해 초기 후보 20종 중 단독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가장 효과적으로 중화시켜 타깃 세포의 감염을 저해하는 신약 후보주 1종을 선정했다.
앱클론은 바이러스 변종에 대처하고 넓은 범위의 환자에 적용 가능한 효과를 구현하기 위해 어피바디 단독 혹은 어피바디를 이용한 어피맵(AffiMab) 형태의 이중항체도 개발 중이다.
앱클론 관계자는 “이중항체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하기 위해 바이러스 중화능 검사를 국내외 기관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스웨덴 HPA(인간단백질 지도 연구단)가 조성한 코로나19 감염증 대책 컨소시엄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공동연구는 각 대륙별로 유행하는 바이러스의 변종에 대처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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