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569m 국내 최고 건물 될 전망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서울시에 GBC 착공에 들어간다는 내용을 담은 착공계를 최근 제출했다. 현대차그룹은 과거 한전부지를 지난 2014년 9월 10조5500억원에 매입했다.
작년 1월 서울시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기대해 GBC 건립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인허가 절차 등이 길어지고, 군 작전제한 사항 해소 방안 마련·부동산 시장 자극 우려 등으로 일정이 예상보다 늦어졌다.
GBC는 이곳에 높이 569m·지하 7층·지상 105층 규모로 세워질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롯데월드타워(555m)를 제치고 국내 최고 건물이 될 전망이다.
GBC엔 업무·숙박과 함께 공연장·집회장·전시장, 휴게·판매시설 등이 들어선다. 104~105층은 전망대로 사용한다.
서울시의 착공허가는 6일 이후에 내려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GBC 건축허가서를 교부한 바 있다. 당시 서울시는 2020년 상반기 착공, 2026년 하반기 준공 일정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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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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