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9시께 윤미향 의원은 자신의 사무실인 국회 의원회관 530호로 출근했다. 백팩을 멘 윤 의원은 하얀 마스크를 쓰고 황토색 스카프를 목에 두른 채 나타났다.
윤 의원의 남색 재킷 왼쪽 깃에는 지난 5월29일 해명 기자회견 당시 착용했던 위안부 할머니를 상징하는 나비 문양의 배지와 제주 4·3 사건을 의미하는 동백꽃 배지가 달려 있었다.
이날 윤 의원을 취재하기 위해 여러 취재진이 몰려들었지만 그는 아무런 말이 없었다.
윤 의원은 오전 내내 별다른 일정 없이 의원실 안에서 노트북을 이용해 업무를 봤다. 윤 의원실로는 ‘응원합니다’라고 적힌 축하 난이 배달되기도 했다.
현재 윤 의원은 현재 4급 보좌관 1명을 포함해 5명의 보좌진을 채용했다. 국회의원은 최대 9명까지 보좌진을 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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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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