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경제혁신특위 첫 회의에서 "일반적으로 사람들의 인식 속에 통합당은 항상 기득권을 옹호하는 정당이라는 이야기 많이 듣는데, 그건 어떤 계층을 상대로 당의 목표를 달성할 것인지 명확하게 정리되지 않았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저희 당은 기본적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정당"이라며 "(사회적) 위화감을 어떻게 해소할지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사회적 약자를 위한 경제·사회 구조를 만드는 게 경제혁신특위의 과제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종전과는 완전히 다른 개념에서 사고의 전환을 하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미래 경제·사회를 형성하기 어렵다"며 "통합당이 4차 산업을 비롯해 어떤 경제구조를 가져야 할 것인가라는 측면에서 경제혁신특위가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혁신특위 위원장을 맡은 윤희숙 의원 또한 "특위는 함께하는 경제, 역동적인 경제, 지속 가능한 경제 3개 분과로 나뉘어 있다"며 "3개를 꿰뚫는 하나의 주제가 있다면 아무도 낙오하지 않고 국민이 능동적으로 살 수 있도록 어떻게 돕고, 보장할 것인지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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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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