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금융투자업계와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현재 환매가 중단됐거나 만기가 도래하지 않은 옵티머스크리에이터 사모펀드에 NH투자증권을 통해 투자한 개인투자자는 800여명이다. 현재 기준 투자금액은 약 21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1인당 평균 투자금액은 2억6000만원에 달한다.
업계는 한국투자증권이나 케이프투자증권 등 다른 증권사를 통해 가입한 개인 투자자들을 포함하면 전체 개인 투자자 수와 투자 금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옵티머스운용 영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펀드 설정 잔액은 지난 3월말 기준 약 5355억원이다. 이중 NH투자증권 판매분은 4407억원으로 전체 판매액의 82%에 달한다. 다만 일부 펀드의 환매로 현재 NH투자증권의 판매 잔고는 4300억원 규모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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