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277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9년 8월 제정한 개인정보보호 인증으로, 우리은행은 글로벌 정보 보호·관리 분야 인증기관인 노르웨이 ‘DNV GL’의 심사를 거쳐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 금융권에서 이 인증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우리은행의 설명이다.
고정현 우리은행 정보보호 최고책임자는 “데이터 3법 개정, 마이데이터 산업 도입 등으로 개인정보의 안전한 처리가 더 중요해진 시기에 업계 처음으로 국제표준 인증을 받아 혁신금융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럽 GDPR(일반 개인정보보호법), 호주 CPS234(정보보호규정) 등 각국 컴플라이언스 강화 추세에 대응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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