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최근 수뇌부 회의에서 옵티머스 펀드 피해 고객 관련 대응 방안을 논의한 뒤 이 같은 내부 결론을 내렸다.
선지급금 수령 시 NH투자증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지 않는다는 등의 부가 조건도 걸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은 이달 중 가지급 비율과 구체적인 지급 방안에 대해 확정한 뒤 고객에게 안내할 방침이다.
한편 NH투자증권이 판매한 옵티머스 펀드 중 환매가 중단됐거나 만기가 남은 펀드 규모는 4407억원에 달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3일 옵트머스 펀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원금의 70%를 선지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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