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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회장 “신한·오렌지, 뉴라이프 가치체계로 일류 도약”

조용병 회장 “신한·오렌지, 뉴라이프 가치체계로 일류 도약”

등록 2020.07.23 08:31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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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첫 공동 워크숍뉴라이프 가치체계·디지털 전략 등 논의

지난 22일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공동 개최한 ‘뉴라이프(NewLife) 변화관리 워크숍’에 참석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생명지난 22일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공동 개최한 ‘뉴라이프(NewLife) 변화관리 워크숍’에 참석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생명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내년 7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을 앞두고 지난 22일 처음으로 열린 공동 워크숍에서 “새로운 방식에 대한 고민을 통해 일류(一流) 보험사로 도약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오렌지라이프 본사에서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을 비롯한 두 회사 임원과 본부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리더, 뉴라이프(NewLife)의 내일을 얘기하다’를 주제로 진행된 ‘뉴라이프 변화관리 워크숍’에 참석해 “양사 임원들이 모인 뜻 깊은 자리인 만큼 뉴라이프 가치체계를 바탕으로 활발한 논의를 당부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통합 준비 작업의 일환으로 조직문화 태스크포스(TF)가 수립한 뉴라이프 가치체계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험사의 경영환경을 둘러싼 정치, 경제, 사회, 기술 현안에 대한 분석을 시작으로 뉴라이프 비전의 의미와 가치체계 내재화 방안, 뉴라이프 리더의 역할 도출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같은 날 양사 경영진과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전략 워크숍’도 개최했다.

디지털 전략 워크숍에서는 디지털 보험과 창구, 인공지능(AI) 콘택트센터, 헬스케어, 빅데이터 등 뉴라이프 관점의 디지털 전환 전략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한편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통합을 1년 앞두고 인력 교류와 조직개편을 통해 본격적인 준비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달 고객 마케팅과 소비자 보호 담당 임원 2명을 각각 교차 선임하고 부서장급 3명을 포함한 40여명 규모의 인력을 교류했다. 신한생명은 지난 2018년 4월 오렌지라이프가 업계 최초로 적용한 ‘애자일(Agile)’ 조직 체계를 도입하기도 했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살림을 합친 통합 신한생명은 총자산 67조원 규모의 업계 4위사가 된다. 지난해 합산 당기순이익은 3954억원으로 삼성생명, 교보생명에 이어 업계 3위 규모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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