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9개 중 30개, 누적 인증경영체수도 1위
31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는 지역농산물을 생산한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중 농산물 생산과 2차 제조․가공, 3차 체험․관광을 연계해 최근 2년간 평균 4천만 원 이상 매출을 올린 곳을 대상으로 농식품부가 인증해 주는 제도다.
올해 신규 인증경영체는 총 89개소가 선정됐다. 전남이 30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도가 9개소, 경남·경북·충남이 각각 8개소로 뒤를 이었다.
선정은 전국 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를 통해 진행됐으며, 각 센터는 민간전문가를 구성해 경영체의 사업계획서 등을 바탕으로 ▲기초 역량과 산업기반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 ▲지역사회 및 자원과 연계·활용성 등에 대한 서류․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했다.
신규 인증경영체로 선정되면 모니터링을 통해 철저한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전남6차산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교육을 비롯 1:1 경영컨설팅, 홍보마케팅, 남도장터·홈쇼핑 등 온·오프라인 판매 활성화, 인증경영체 융복합 강화 사업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편 7월 현재 전국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는 총 1,774개소로 전남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289개소이다. 이어 전북 262개소, 경북 222개소, 충남 198개소 순이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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