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연결 영업익 977억원···전년比 141.7%↑코로나19에 포털매출만 감소, 전분야 고른 성장
카카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9528억원, 영업이익 978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141.7%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452억원으로 전년대비 368.6% 폭증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카카오의 올해 2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51% 증가한 4927억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매출은 톡보드와 커머스 매출 성장에 전년대비 79% 증가한 2484억원을 달성했다. 포털비즈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이 장기화되면서 전년대비 14% 감소한 1175억원을 기록했다. 신사업 부문 매출은 모빌리티 신규 매출원 확대 및 페이 결제, 금융서비스 확대로 전년대비 149% 증가한 1268억원을 달성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4602억원을 기록했다. 유료 콘텐츠 매출은 카카오재팬의 글로벌 거래액 증가와 카카오페이지의 지적재산권 사업 가치 확대에 힘입어 전년대비 46% 증가한 1190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재팬 픽코마의 거래액은 전년대비 2.5배 성장하며 세계 최대 콘텐츠 시장 중 하나인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게임 콘텐츠 매출은 달빛조각사 등 모바일 게임의 성장으로 전년대비 9% 증가했다. 뮤직 콘텐츠 매출은 전년대비 4% 증가한 1510억원을 달성했다. 지적재산권 비즈니스 기타 매출은 전년대비 1% 증가한 827억원이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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