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6857억원, 당기순이익 852억원
2분기 실적 선방으로 넷마블의 올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보다 21.4% 늘어난 1조 2186억원이다. 영업이익은 52.2% 증가한 1021억원이다.
2분기 매출 중 해외매출 비중은 75%(5144억원)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일본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Kabam)’,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쿠키잼(Jam City)’ 등이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넷마블은 하반기에도 자체 및 인지도 높은 IP 기반의 신작으로 국내 및 해외 시장 공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난 7월 ‘자체 IP’ 활용 모바일 야구게임 ‘마구마구2020 모바일’ 출시를 시작으로 3분기에는 빅히트의 두 번째 협업 작품인 ‘BTS 유니버스 스토리’의 전세계 동시 출시를 준비 중이다.
또 넷마블 대표 IP 중 하나인 ‘세븐나이츠’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 스위치 버전인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를 비롯해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 등도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3월 국내에 출시한 ‘A3: 스틸얼라이브’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 중이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글로벌), ‘A3: 스틸얼라이브’(국내) 등 상반기 출시작들이 견조한 성과를 올리고 있고, 하반기에도 자체 및 글로벌 인기 IP를 앞세운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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