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회를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제1회 전국 온라인 회복자 성장대회’는 도박중독 회복자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이다. 센터는 도박중독 회복자들이 자신의 회복 노력과 경험을 공유해 단단한 성장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처음으로 마련했다.
행사는 △온라인 레크레이션 △이주영 ‘회복으로 가는 길’ 대표의 ‘도박문제 극복 성공사례’ 특별강의 △회복자의 회복경험담 발표 △회복경험담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회복경험담 발표에서는 전국 14곳 지역센터에서 사전 선발된 회복자 6인이 회복 사례를 공유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성장대회에 참여한 한 회복자는 “회복자가 자신의 목소리로 회복경험담을 발표해 단도박 의지를 더욱 다질 수 있었다”며 “다른 회복자들과 마음 깊이 우러나오는 위로와 희망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홍식 원장은 “도박중독은 재발이 잦고 혼자만의 의지로 치유하기 어렵기 때문에 구성원들 간 함께 소통하는 치유의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도박중독 회복자분들의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박문제로 고통받는 회복자와 가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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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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