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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토양조사경진대회 ‘SCNU SOIL LAB’팀 장려상 수상

순천대, 토양조사경진대회 ‘SCNU SOIL LAB’팀 장려상 수상

등록 2020.08.25 09:07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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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9개 대학 14개 팀 참가···토양조사 기량 겨뤄

제6회 토양조사경진대회 참가 대학생 모습제6회 토양조사경진대회 참가 대학생 모습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가 지난 18일 생명산업과학대학 부속농장 일원에서 한국토양비료학회, 농촌진흥청과 공동주최한 ‘제6회 토양조사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토양조사경진대회는 토양조사 현장실무능력을 지닌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토양학을 전공하는 전국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한자리에 모여 토양조사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지난해 충남권역(충남대학교)에서 열린 데 이어 올해는 순천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9개 대학교(강원대, 경남과기대, 경북대, 경상대, 부산대, 서울시립대, 순천대, 충북대, 한경대)와 1개 기관(국립농업과학원)에서 14개 팀, 총 58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3인 이상)으로 구분하여 참가자를 대상으로 토양형태, 층위특성, 분류, 해설 등 주변 지형에 대한 관찰력 및 대상 농경지에서 적합한 작물을 추천할 수 있는 능력을 고르게 평가했다.

대회 결과 개인전 1등(최우수)에는 주재연(충북대학교), 2등(우수)에는 강민지(부산대학교), 3등(장려)에는 이찬욱(국립농업과학원), 4등(장려)에는 김은희 (경상대학교)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순천대는 ‘SCNU SOIL LAB’(농화학과 대학원 이주희, 최성우, 생물환경학과 이여명)과 ‘온실방’(농화학과 대학원 박재혁, 생물환경학과 이승규, 백준석, 김소희) 2개 팀이 참가하였으며, 최종 심사 결과 ‘SCNU SOIL LAB’팀이 단체전 4등으로 장려상을 받게 되었다.

경진대회 시상은 오는 10월 한국토양비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있을 예정이며, 개인전 및 단체전 각 4명(팀)씩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참가팀을 지도한 생물환경학과 김상윤 교수는 “대회를 통해 토양에 대한 전문 역량을 갖춘 참가자들과 교류하며 우리 학생들이 한층 성장했을 뿐 아니라, 수상을 통해 실력에 대한 자신감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농학자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총괄한 생명산업과학대학 배창휴 학장은 “미래 농학을 이끌어갈 전국의 학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공 분야에 대한 과학기법을 향상시키고 서로의 우의를 다지며 전공 분야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경진대회 성공 개최 소감을 말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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