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리고 비가 내리다 오전내 비가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전라내륙 및 경상서부내륙은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또 강원영동·전라해안·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태풍의 영향권에서는 벗어났으나 해안지역과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에는 강한 바람이 불 예정이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청주 21도 △춘천 19도 △강릉 22도 △대전 21도 △대구 20도 △부산 22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제주 24도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청주 28도 △춘천 26도 △강릉 28도 △대전 27도 △대구 30도 △부산 28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제주 30도다.
동해상에는 바람이 시속 70~110㎞(초속 20~30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4.0~10.0m로 높을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해상에서도 3.0~5.0m로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안에는 이날까지 만조시 바닷물의 높은 물결로 인해 폭풍해일이 발생할 것"이라며 "바닷물이 해안으로 유입돼 시설물 파손과 침수피해가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미세먼지는 광주·전남·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이겠다. 전북·부산·울산·경남은 밤에 '나쁨'을 보이겠다.
한편 10호 태풍 하이선이 지나가자 바로 11호 태풍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11호 태풍은 다소 시일을 두고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일각에서는 10월 중 발생 가능성을 제기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수치예보모델을 보면 아직 새로운 태풍이 발생할 징조가 없어 언제 다음 태풍이 나올지 말하기는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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