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동언)는 이날 서울 중구 퇴계로에 있는 BMW코리아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서울 강남구 소재의 서버 보관장소에 대해서도 동시에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지난 2018년 8월 주행 중 화재가 문제가 되자 피해자들은 BMW코리아와 공식딜러사인 도이치모터스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서울지방경찰청은 BMW 본사와 BMW코리아,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 등 임직원 8명을 기소 의견으로 지난해 11월 검찰에 송치했다.
김 회장 등은 BMW 차량에 들어가는 EGR 결함을 알고도 이를 축소·은폐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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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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