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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독감 치료비 특약 3개월 배타적 사용권 획득

삼성화재, 독감 치료비 특약 3개월 배타적 사용권 획득

등록 2020.09.28 07:50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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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보험업계 최초로 출시한 독감(인플루엔자) 항바이스러제 치료비 특약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사진=삼성화재삼성화재가 보험업계 최초로 출시한 독감(인플루엔자) 항바이스러제 치료비 특약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가 보험업계 최초로 선보인 독감 치료비 특약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출시한 어린이보험 ‘꿈이 자라는 어린이’의 독감(인플루엔자) 항바이스러제 치료비 특약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독창적이고 진보적인 보험상품에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으로, 사용권 부여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이 특약은 독감 진단 이후 독감 치료를 직접적인 목적으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은 경우 연 1회에 한해 최대 20만원을 보장한다.

신상품심의위는 중증 중심의 전염병 보장 트렌드에서 벗어나 발생률이 높은 전염병의 보장 공백을 해소해 독창성과 유용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삼성화재 건강상품개발파트 조경설 책임은 “긴 시간 연구를 통해 매년 100만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는 독감 치료비 특약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보험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이 자라는 어린이는 20·30년 만기 자동갱신을 통해 최고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보험료는 월 2만~4만원 수준이다. 상품 출시 이후 3주만에 1만2000건이 판매됐으며, 독감 치료비 특약 가입률은 9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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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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