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5일 오전 7시 28분께 DNA 뮤직비디오가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 중 처음으로 11억 뷰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DNA는 2017년 9월 18일 발표된 방탄소년단 미니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承) 허(LOVE YOURSELF 承 HER)’ 타이틀곡이다.
DNA에 새겨진 운명적 상대를 찾아냈다는 내용의 가사를 가상현실과 우주 공간을 넘나드는 듯한 장면 변환, 다채로운 색감으로 표현했다. 개인, 유닛, 단체를 넘나드는 방탄소년단의 안무 역시 화면을 채운다.
방탄소년단은 DNA로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수록 앨범은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동시 진입했다. DNA는 ‘핫 100’에 4주 연속, 앨범은 ‘빌보드 200’에 6주 연속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DNA를 포함해 모두 26편의 억대 조회수 뮤직비디오를 보유중이다. DNA에 이어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가 9억7000만 뷰를 넘긴 것을 비롯해 ‘페이크 러브(FAKE LOVE)’ ‘아이돌(IDOL)’ ‘MIC Drop’ 리믹스가 7억 뷰를 넘어섰다.
한편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의 솔로곡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 뮤직비디오 조회수도 이날 오전 3시 8분쯤 2억 뷰를 넘었다. 지난해 9월 발표한 치킨 누들 수프는 웹스타(Webstar)와 영비(Young B)의 같은 제목 노래에서 후렴구를 인용해 다시 만든 곡이다. 미국의 가수이자 배우 베키 지도 참여해 화제가 됐다. 제이홉은 한국어로, 베키 지는 스페인어로 작사해 자전적 이야기를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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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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