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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내수 8208대 판매···렉스턴 브랜드 4500대 돌파(종합)

[9월 완성차]쌍용차, 내수 8208대 판매···렉스턴 브랜드 4500대 돌파(종합)

등록 2020.10.05 15:25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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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834대 판매···전월比 22.5%↑내수 7월 이후 2개월 연속 증가수출 주요시장 회복 추세로 3개월↑G4 렉스턴 1511대 판매···전월比 155%↑티볼리 에어 등 신제품 출시 판매 회복세

쌍용차 렉스턴 브랜드. 사진=쌍용자종차 제공쌍용차 렉스턴 브랜드. 사진=쌍용자종차 제공

쌍용자동차 렉스턴 브랜드(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가 2020년 9월 총 4511대를 판매하며 내수 시장을 이끌었다.

5일 쌍용자동차에 따르면 지난 9월 내수 8208대, 수출 1626대를 포함 총 9834대를 판매했다.

쌍용차 측은 실적 배경에 대해 코로나 19 재 확산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판촉 활동에 따른 내수 확대와 해외시장의 점진적인 회복세에 힘입어 전월 대비 22.5% 증가한 것으로 7월 이후 2달 연속 성장세를 기록하며 9000대 수준을 회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내수 시장 판매 효자는 렉스턴 브랜드로 꼽힌다. G4 렉스턴은 지난달 총 1511대 판매하며 전월(592대) 대비 155.2% 증가했고 렉스턴 스포츠 또한 총 3000대 팔리며 전월(2873대) 대비 4.4% 늘었다.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 등 3개의 스페셜 모델이 출시에 맞춰 진행된 언택트 마케팅 활동 효과로 시장에서 호평을 얻으며 판매 회복세를 이끌었다.

내수판매 8208대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수요위축 상황에도 불구하고 온·오프라인 대상으로 한층 공격적인 판촉활동 확대를 통해 전월 대비 20.8% 증가하는 등 지난 7월 이후 2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 6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수출 역시 주요 시장의 경제 활동 재개 추세에 따라 전월 대비 31.7%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뚜렷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쌍용자동차는 무엇보다 위축된 수출시장 회복을 위해 온라인 론칭 등 비대면 채널을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 네트워크 재정비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장에 대비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지난 달 28일부터 사전계약을 받고 있는 티볼리에어 모델을 시작으로 G4 렉스턴 부분변경 모델 출시 등 신제품 출시와 함께 회복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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