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박주민 의원은 김종인 위원장이 4년 전 민주당 시절 대표 발의했던 상법 개정안을 그대로 다시 발의했다. 박 의원은 20대 국회 개원 직후인 2016년 김 위원장이 민주당 의원 122명과 공동 발의한 상법 개정안을 그대로 재발의하며 ‘김종인법’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개정안은 ▲ 집중투표제·전자투표제 단계적 의무화 ▲ 다중대표소송 도입 등의 내용을 담았다.
박 의원은 “김 위원장이 국민의힘 대표 역을 맡고 있음에도 국민의힘 의원들은 공정경제 3법에 반대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며 “김 위원장은 4년 전 대표 발의한 당사자로서 책임 있는 자세로 야당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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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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